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개발을 맡게 될 경우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이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수부 등에 따르면
박람회장 사후활용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결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개발에 투자할
경우 부채비율이 50% 미만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재무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금 감면과 정부출연금 분할 상환 등의
지원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수부는
내부 검토를 통해 항만공사가 주도하는
박람회장 개발 방식이 확정되면,
박람회장 특별법 개정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