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시금고 선정 결과를 두고 소송이 제기된데 대해
모든 과정은 공정하게 이뤄졌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시금고 선정은
3년 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했다며,
광주은행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만큼
법원의 판단에 따라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측은
선정결과를 당일이 아닌 다음 날 발표됐고
선정위원 3명의 채점표가 다음날 수정됐다며
과정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은 특히,
순천 출신 행장에 취임하면서
시 금고 선정에 기대를 걸었으나 탈락하자
강경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