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상인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임시 휴장에
나서고, 시민들의 마스크 기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의회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ＥＮＤ▶

전통 5일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천 아랫장,

장날이면 노점상까지 5백여 상점이 문을 여는
곳입니다.

상인들에게는 장날이 대목이나 다름없지만
오는 27일, 장날은 임시 휴장을 결정했습니다.

경제적 타격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지만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자발적 휴장에
나선겁니다.
◀ＩＮ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역 차원의 마스크 기부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봉사단체는 물론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6만매가 넘는 마스크가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됐습니다.
◀ＳＹＮ▶

지역 기업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성금도 잇따라
지금까지 6억 7천여 만원이 모금됐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착한 임대료 운동에는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의회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의회 안에 상황실을 가동하고 코로나 민원을
접수해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추진하는 마스크 기부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여일 만에
9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시,

2단계 거리두기 격상 속에서
코로나19 극복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