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5일까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관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순천시는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에
필로티 건축물 기둥이 파괴되는 등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진설계 여부와 관계없이
2012년 이전에 사용 승인된 459동 건축물과
현재 건축허가를 받고 시공 중인 29동 등,
총 488동의 건축물에 대해
순천지역 건축사회의 협조를 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부분은 보강하도록 건축주에게 권장하고
시공 중인 건축물은
공사감리자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견실 시공을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