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플랜트건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 간의 신속한 임금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21) 입장문을 내고
오는 2025년까지 여수산단에
9조 5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희생된 노동자들을 기리는 추모탑과
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양상공회의소도 오늘(21)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광양지역 플랜트건설 노조의 집회 중단과
공동체의 화합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