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대의 무화과 농가에서
새로운 외래해충이 발견돼
농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와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해남과 담양, 곡성 일대에서
병해충 합동예찰을 실시한 결과,
무화과곰보바구미의 성충과 유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서식하던
무화과곰보바구미가
국내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고,
현재까지 적절한 방제법이 알려지지 않은만큼
우선 방충망 설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