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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인구 늘리기?-R

김종태 기자 입력 2018-02-03 07:30:00 수정 2018-02-03 07:30:00 조회수 0

           ◀ANC▶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그렇듯 지역 시.군의 고민은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구 늘리기에 자치단체가 급급해 하면서공무원들의 인구 전입 성과를 인사에 반영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지난해 12월 기준 광양시의 인구는 15만5천8백여명
//같은해 9월 15만2천2백여명에 비해3천6백명 늘었습니다.
지난 2천16년 12월 15만5천5백여명에 비해큰 폭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난 것입니다.//
광양시 인구는 지난 2천11년 15만명 인구를 돌파한 이후매년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15만명 인구를 지키기 위해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과전입세대 지원금 등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광양시가 공무원들에게 전입 인구수를강제로 할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전입 실적에 따라공무원들의 근평에 가점을 주는 등인사고가에 반영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INT▶
인근 순천에서는사는 곳은 그대로 두면서연말만 되면 주소지만 광양으로 전출했다 다시 전입하는 사례가 반복돼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순천시와 광양시 인구 증감표를 보면연말에는 광양시 인구가 늘다연초에 갑자기 빠져나가고반대로 순천시는 줄다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군마다 인구를 뺏어오기 위해무분별한 전입과 전출에 나서는단기적인 꼼수 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공무원을 동원한무리한 인구 늘리기 보다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여건 개선 등정주 기반을 고려한장기적인 인구 유입책이 아쉬운 싯점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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