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각종 전시관과 휴양림, 수석 정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단지가
신안군 자은도에 조성돼 다음 달 개장될
예정입니다.

넓은 해변과도 인접해 있는데다
오토캠핑장도 조성돼 있어 섬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한번쯤 권하고픈 장소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천사대교를 건넌 뒤 또 다른 다리를 지나야
갈 수 있는 신안군 자은도.

자은도 서쪽 끝 50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부지에 천사 뮤지엄 파크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해변과 맞닿은 휴양림에는
오토캠핑장 4십여 면이 들어서 숲과 바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축구장 한 개 면적의 수석정원에는
대형 수석과 분재, 야생화가 어우려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수석 정원 앞 미술관에는
2백60십여 점의 수석이 증강현실기술과 접목돼 전시되고 있습니다.

◀ＳＹＮ▶증강현실 그림과 설명
"환영하네. 이곳에서 삼라만상을 품고 있는 수석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보시게나."

◀ＩＮＴ▶원수칠 1004섬 수석미술관 관장
"작품 하나하나 개성있는 작품이 돼있고요. 여기는 야생화만 해도 2백여 종 이상이 심어져 있어가지고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3천3백여 종,
7천7백여 점의 조개가 전시된 세계조개박물관도 개관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신안 섬에서만 자생하는 신안 새우란
전시관도 마련됐고 이를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센터도 들어섰습니다.

(기자출연) 천사 뮤지엄 파크 바로 앞에는
이처럼 넓은 해변이 펼쳐져 있어 또 하나의
비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섬과 바다와 해변을 품고 있는데다
실내외 전시관까지 갖추고 있어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제격입니다.

◀ＩＮＴ▶장형철 신안군 행정복지국장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써 코로나 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힐링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신안군의 천사 뮤지엄 파크는 이달 말까지
막바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만 원의 입장료를 받고
정식개장할 예정입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