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불편을 겪어온
여수 거문도 주민들이
여객선을 직접 운영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삼산면 주민들은 지난달부터
주변 10개 마을과 여수지역 향우회를 방문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어제(9) 발기인 구성과
정관 작성 작업을 마쳤습니다.

주민들은
앞으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창립총회 개최와 출자금 납입,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여객선을 빌려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