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에 더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이번 기회에 열악한 지역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ＶＣＲ▶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가
세계경제를 전례없는 위기로 몰아넣은 상황에서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ＳＹＮ▶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서도 세계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여건이 열악한 지역경제에
더 큰 타격을 준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문 대통령은 지역 사업으로 분류돼 있는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예타면제사업 등을
시기를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첨단산단과 빛그린산단,
광양산단과 여수산단 등을 대개조하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혁신과
고용안정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ＳＹＮ▶
"공단 전체를 스마트화하는 사업을 해나가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지역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 전문병원과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해
중앙 뿐만 아니라 지역의
부족한 의료역량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속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심화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2년동안
효과적인 처방과 의미있는 성과를 내주길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