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고흥군 동강면사무소에
익명을 요구한 주민이
코로나19 극복 위해 써 달라며
현금 250만원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성금을 기부한 익명의 주민은 쪽지를 통해
정부에서 받은 도움을
돌려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어려운 시국에 보태 쓰고
자신이 누구인 지는 굳이 알려 하지는 말라고
전했습니다.

고흥군은 익명의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성금 2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
코로나19 관련 기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