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된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는 오늘(28)
31곳의 초중고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마치고 개학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이달 들어 중국을 방문한 교사나
학생을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유증상자로 밝혀진 사례가 없어
예정대로 학사 일정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앞으로 감염증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14일 동안 강제 휴교 조치하고,
각 학교 교실에 마스크와 체온계 등의
물품 비치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교육감은
휴업이나 휴교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