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갈아치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여의도로 복귀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출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전 총리의 행보에 따라
호남 민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퇴임을 하고난 다음날
곧바로 민주당과 국회를 찾았습니다.

전라남도지사와 총리직을 수행하고
6년여 만에 민주당에 공식 복귀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
"당과 상의해 할수 있는 일 충실히 하겠다"

이 전 총리는
일단 당내에서 상임고문 역할을 맡게됐지만,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공동 선대위원장이나
서울 종로구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이해찬
"선대위가 발족하면 핵심 역할 해줄 것 기대"

이 전 총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유력 대권 주자로서
당 안팎의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특히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 전 총리에 대한
광주전남 지역민의 선호도가
50%를 넘을 정도로 압도적이라는 점에서
이 전 총리의 행보는
지역에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됐습니다./

(인터뷰)일반 시민
"역할을 잘 해내고 호남 대표 인물이 됐으면"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기록을 뛰어넘은 이낙연 전 총리,

총선을 전후해 민주당내 입지를 굳히고
대권 도전을 향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또한 이 총리에 대한 기대감은
민주당 공천 경쟁이 치열한
광주전남 총선 지형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