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형일자리를 추진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최근 경영진과 본부장 채용을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모터스는
조만간 공장 신축 사업자를 선정해
올 연말 안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최근 경영진 인선과
본부장급 채용을 완료했습니다.

(CG)지난달 글로벌모터스 4개의 본부장 가운데
품질관리본부장을 뺀 사업기획본부장과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채용했습니다.//

본부장급에 이어 팀장급 25명도
조만간 채용 절차에 들어가는 등
채용 절차에 속도가 붙자
자동차 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성범/광주 전자공고 자동차과 3학년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터라 자동차과에 지원하게 됐고 제가 자동차에 대한 이수 체계를 통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배웠기 때문에 제가 광주형 일자리에 꼭 취업하여 (광주형 일자리를 빛내고 싶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주력인
생산직 직원 1천여명의 채용은
내년 말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업체에 서류접수에서 면접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맡긴다는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가산점 제도 등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광태/(주)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가산점 제도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우리 지역 출신들이 최소한 80% 정도 이상은 우리 지역 출신들로 일자리가 됐으면 하는 게 제 욕심입니다."

한편, 지난달 공장 신축공사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
글로벌모터스는 현재 낙찰자 선정과정을
밟고 있다며 연내에 착공하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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