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20학년도 수능이 잠시 뒤 시작합니다.

지금 수능이 치러지는 시험장 앞에
취재 기자가 나와 있는데요,
연결해보겠습니다.

조희원 기자, 전해주시죠.

◀ＶＣＲ▶

네, 저는 여수 지역 시험장 중 한 곳인
여수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젯밤(13) 전남 지역에는
한 차례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내린 이후
아침 기온이 6도로 떨어지고,
바람도 불면서
체감 온도가 상당히 낮은 상태입니다.

[카메라 현장 Pan]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시험장 앞에는 새벽부터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로 가득합니다.

[VCR START]

◀ＩＮＴ▶ *김희승*
"수능 만점 받으셔서 원하는 대학에 가서 꿈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ＩＮＴ▶ *김준서*
"형들도 많이 추우실텐데 떨지 않고 마지막 수능 잘 치르셨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들 수능 파이팅!"

오늘(13) 전남 7개 시험지구
46개 시험장에서는
모두 1만 5993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합니다.

입실 시간은 8시 10분까지이며
1교시인 국어영역은 8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수능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제출했던 증명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지참하면
고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수험생과 학부모분들은 입실 전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진 않은지,
다시 한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듣기평가 시험은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 사이에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는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 앞에서
MBC NEWS 조희원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