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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침몰원인 조사 결과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선체조사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모든 참관을 허락하고투명하게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14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세월호 모형을 만들어 조류에 따라 흘러가게 하는 자유항주 실험입니다.
최근 선조위가 네델란드에서 진행했던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소 측은 평형수 등 실험조건이 달라졌다며 보고서에 실험 결과를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당시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재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동곤 위원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조사 결과를 은폐한 이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다른 선조위원 3명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INT▶ 안순호 4.16연대 공동대표침몰원인에 관한 실험 조사결과를 은폐한 일은 국민을 속인 죄이자 시간과 돈을 허비한 죄이며무엇보다 304명의 희생을 왜곡하고 폄하한...
선조위가 개최하는 선체 침몰실험 워크숍에 유가족들이 배제된데 대해서도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INT▶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그날 배가 침몰하지 않았으면 304명이 안돌아가셨잖아요. 침몰원인을 알아야하는 것이국민들의 알권리고, 피해자 가족도 당연히알아야 하죠./
세월호 유가족들은침몰원인 재조사와 이 위원 사퇴 촉구 등을요구하는 서한문을 세월호 선체조사위에 전달했습니다.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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