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리 인하 속도가 가까르게 나타나면서
은행들이 앞다퉈
예금과 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연 2%대의 금리를 찾아보기 어렵게되면서
안전 자산으로 불리는 금에 대한 투자가
몰리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럴때 일수록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C.G)
시중 은행의 1년 평균 정기예금 금리는
1.55%.
광주은행의 인터넷 전용 예금이
2.05%로 유일하게 2%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년 평균 적금 금리도 1.7%로
2%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 금리이다 보니
광주와 전남 지역 시중은행의 수신도
지난 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제 2금융권의 수신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INT▶
박종재(은행고객)
"요즘 이자율이 너무 낮다 보니까 직장인으로
써 돈을 많이 좀 모으고 싶은 마음에 (예금보다
는)다른 쪽에 많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추세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천조원에 이르는 시중 부동 자금이
금 시장으로 급격히 몰리고 있습니다.
(C.G)
이런 여파로 골드바 1Kg이
올들어 7개월만에 28%나 급등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달러에 투자하거나 아예 현금으로 보유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4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 곳에 집중하기 보다는
분산 투자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합니다.
◀INT▶
홍정웅 부장/광주은행 WM 사업부
"(현금화하는 경향이 높은데) 금리가 낮기 때문에 손실을 보셨을 경우 회복하는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런 현상도 있습니다. 조금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면 너무 금리가 낮은 상황이라서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서 다시 분산투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10월 이후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제로 금리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는
의견도 우세해 투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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