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8월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무더위가 가시고 계절은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목포에서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주말마다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집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원도심 거리를
무대로 난장을 펼치는 목포 세계 마당
페스티벌.

지난해 처음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목포 문화재 야행.

항구를 중심으로 목포의 맛과 멋을 뽐내는
목포 항구축제.

(C/G) 목포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목포 가을 페스티벌'이라는 통합명칭으로
재포장돼 9월 첫주부터
10월 마지막 주까지 주말마다 이어집니다.

축제장소도 원도심과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삼학도, 북항, 평화광장 등 그야말로 목포
곳곳에서 열립니다.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달력표시)
8.30 ~ 9.1/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9. 6 ~ 9.8/전라남도 혁신박람회
9.20 ~ 9. 22/목포문화재 야행
9.27 ~ 9.29/전국통기타 페스티벌
10.3 ~ 10.6/목포항구축제
10.11~10.13/생활문화동호인한마당
10.18.~10.20/골목이 춤춘다
10.25.~10.27./북항노을축제

◀ＩＮＴ▶김명준 목포시 문화예술과장
"가을에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축제와 행사간 상호 연계성을 강화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같이 추진하게 됐습니다."

(기자출연) 목포시 서산동의 오래된 골목길입니다. 골목길 양 옆으로 이렇게 그림과 시가
전시돼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이런 사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ＩＮＴ▶홍수영 책임관*목포 문화재단*
"거기를 관광상품화할 수 있는 그런 변화를
가지고 이번에 문화일체라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원도심 근대 역사문화거리에서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전남 혁신박람회는
빈집을 활용해 전시관을 꾸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안비치호텔 앞 건맥파티와
복고풍의 '왕년에 목포축제',
전국 통키타 페스티벌 등 가을 목포는 주말마다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MBC NEWS 김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