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나로우주센터가 준공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국내 첫 발사장으로
나로호에 이어 국내 첫 자력 발사체의
시험 발사 성공 등
괄목할만한 성과의 중심에 있었는데요.

앞으로 나로우주센터는
누리호 발사와 달 탐사 계획까지,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핵심 시설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009년 6월, 국내 첫 우주 관문
고흥 나로우주센터가 준공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13번 째 자체 발사장 보유 국가가 됐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3년 나로호의 첫 우주 발사 성공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 해 순수 우리 기술로 자체 제작한
첫 75톤급 엑체 엔진 시험 발사도 성공했습니다
◀ＩＮＴ▶
(그 동안 이곳(나로우주센터)은 발사 기지에서 실제 개발에 최첨단 역할을 하는 그런 형태로 확장이 되었구요.)

나로우주센터는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으로 오는 2021년 독자 개발한
엔진 기술이 적용된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2월과 10월 2차례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 후에도 2024년까지
해마다 자체 제작한 우주 발사체를 발사합니다.

이를 위해 제2발사대 건설도 진행 중 입니다.

2030년 달 탐사 계획도
한국형 발사체 기술을 바탕으로
나로우주센터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오는 2025년
연구 관측용 소형 로켓을 개발하는
과학로켓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나로우주센터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ＩＮＴ▶
(우리나라의 산업체들도 우주산업에 계속 참여를 하기 때문에 그런 산업체들도 이곳에서 함께 일을 하면서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 입니다.)

이렇게 국내 유일의 우주 관문 나로우주센터는
우주 강국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U] 우리가 나로우주센터의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의 과정에 대해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