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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스마트 공장 도입 저조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6-18 20:35:03 수정 2019-06-18 20:35:03 조회수 0

◀ANC▶
최근 산업계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공장입니다.

IT 기술을 생산 설비와 연결시켜
실시간으로 생산 공정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은 아직까지 도입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자동차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한 업쳅니다.

대형 로봇들이 쉴새없이 부품을 생산해내고,

각각의 생산 공정은 입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입력됩니다.

모니터에는 하루 목표치와 현재의 생산량,
그리고 불량률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표시됩니다.

아직은 각 생산 단계의 실적만
자동으로 통보되는
기초 단계의 스마트 공장 시스템이지만
생산성은 15%이상 향상됐고, 불량률도
현격히 줄었습니다.

감소가 우려됐던 고용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INT▶
윤시탁 대표/(주) 나전
"스마트 팩토리(공장)가 어떻게 보면 우리 중소기업..기업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그런 제도가 아니겠냐 싶어요"

(C.G)
실제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전국의 천 삼백여개 중소 기업에서
평균 2.2명꼴로 고용이 증가했습니다.

스마트 시스템을 관리하는 업무가
새롭게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INT▶
이재홍 청장/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도 인력이 더 늘어나고, 스마트 공장을 만드는 그런 공급 기업쪽에 일자리가 많이 창출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 지역의
스마트 공장 도입 실적은 아직까지 저조합니다.

(C.G)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기업
7천 9백여곳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의 비중은
한 자릿수에 불과합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산 물량을
조절하는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 공장은 아직까지 한 곳도 없습니다.

◀INT▶
김성환 스마트융합센터장/광주테크노파크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을) 사전 구축하기 전에 충분하게 이런(투자) 부분을 컨설팅을 해주고 어떤 전략과 로드맵으로 이런 것을 투자를 해야 합니다 하고 계속적으로 조언을 해주고, 저희가 관리해주는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생산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 공장.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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