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무인기를 활용한 인공 강우 실험에서
실제 강우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항우연, 기상청 기상과학원과 함께
고흥 항공센터 상공에서 수직 이착륙 무인기로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한 결과
구름씨를 살포한 뒤
큰 구름 입자의 수가 3.8배,
평균 입자 크기 25㎛(마이크로미터)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성에서는 검출기를 통해
강우 신호를 얻었고,
광양에서는 자연 강수를 더해
강우량이 0.5㎜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유.무인기의 협업을 통해
무인기의 인공강우 실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연구 개발 실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