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공급 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을 위해
관내 조생종 양파를 추가로 산지 폐기했습니다.

고흥군은 올해 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급조절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양파 5ha 면적을 산지 폐기했습니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2월에도
올해 양파의 공급과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조생종 양파 45.7ha 면적을 산지 폐기했습니다.

현재 고흥양파의 산지 가격은
20kg 한 망 기준 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50%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2만 6천여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