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환경단체가
광양 알루미늄 공장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양만녹색연합은 오늘(31) 성명서를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당초
알루미늄 공장에 설치될 용해로가 2기라고
발표해놓고, 최근 4기로 정정하며
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색연합은 이어
경제청이 투자업체인 중국 밍타이 그룹과
주고받은 공문을 전부 공개하고,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제청은 이에대해
용해로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소량이고,
세풍산단 활성화를 위해
알루미늄 공장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