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저희 여수MBC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을 만나 주요 현안과 관련 공약들을 들어볼 텐데요.
오늘은 먼저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공영민 예비후보를 김종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ＶＣＲ▶후보님,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타 후보와 비교해 봤을 때 본인만의 장점은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제가 23년간 예산부서인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예산확보 능력이 다른 후보보다 뛰어나다, 이런 걸 들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제주에서 인구 60만 명이 무너진다는 제주의 위기를 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이를 극복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건이 비슷한 우리 고흥을 누구보다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게 다른 후보와의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후보님이 보시기에 고흥군의 주요 현안과 발전공약은 어떤 게 있습니까?
공약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지금 가장 큰 현안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한때 고흥의 인구가 24만 명이었습니다. 이 인구가 작년 말로 해서 6만 6천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인구 위기를, 감소를 늘어나는 인구로 빨리 바꿔야 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관광을 권역별로 활성화시켜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인구증가를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고흥이 청정지역입니다. 그래서 청정지역에서 나는 우리 고흥의 농수축산물을 특산품화, 브랜드화해서 그리고 6차산업화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인구를 늘린다, 즉 산업화를 통해서도 인구를 늘리겠다, 이런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나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달리 군정경험이랄지 체류기간, 고흥에 머물렀던 기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해명과 함께 유권자들께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는 그래서 3년 이상을 고흥 16개 읍,면, 515개 마을을 누볐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떻게 고흥을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가, 이런 정책들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주에서의 5년의 지방행정 경험은 전혀 아까 말씀하신 그런 것들을 다 능가할 충분한 여건이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네 바쁘신데 시간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