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여수MBC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을 만나 주요 현안과 관련 공약들을 들어볼 텐데요.
오늘은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할 민주평화당의 송귀근 예비후보를 김종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ＶＣＲ▶네. 후보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다른 후보와 비교해 봤을 때 본인만의 장점은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36살에 이미 고흥 부군수를 지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 동안 515개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민심을 샅샅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고흥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전남도청과 행정자치부, 광주시에서 33년 동안 지방행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른 후보는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종합행정, 지방행정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더구나 후보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은 그 후보를 지지해주는 핵심세력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사심없이 고흥의 발전과 번영 만을 바라는 그런 많은 지지자들이 있다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보시기에 고흥군의 주요 현안과 발전 공약은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희망 고흥을 만드는 것이 저 송귀근의 꿈입니다.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이기 때문에 농축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서 판매망을 확보해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해서 고흥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고흥은 노인인구가 많기 때문에 장수복지 고흥, 또 고흥을 떠난 청년들이 다시 고흥으로 돌아오는 귀향 고흥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 고흥은 아름다운 자연이 있기 때문에 관광기반을 구축해서 남해안 제 1의 해양관광지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 소속 정당의 지지율이 높지 않아서 지방선거 치르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당의 지지율에 업혀가는 후보는 무능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속이 민주평화당인데 당의 지지율보다 몇 배 높은 인물지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민주당 당원들까지도 송귀근을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정당에 업히지 않고 오직 고흥군민을 업고 선거에 임할 각오입니다. 이번 고흥군수 선거는 정당의 선택이 아닌 인물선거가 될 걸로 확신하고 저는 반드시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네. 오늘 바쁘신데 시간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