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선출할
선거인단 모집이 오늘(8일)부터 시작됩니다.

대선 후보들은 광주와 전남지역 경선이
주요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선거인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ＶＣＲ▶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 선출에
완전개방경선을 도입한 건
본선까지 흥행을 몰아가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안철수 교수의 등장과
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일반 유권자의 참여 열기는
생각처럼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조직력이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후보들은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 경선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최대한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13개 권역별 순회경선 가운데
경남에 이어 8번째로 광주전남 경선이 열리고
곧바로 부산과 수도권 경선으로 이어져
전국적인 판세를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인구비중은 6%, 정치적 비중은 15~20%"

몇몇 후보 진영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시민 지지모임 형태의 기층 조직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선거인단 모집은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대리 접수는 원천 차단됩니다.

광주와 전남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투표소 투표는 5일 하룻동안 실시되고
다음날인 6일 광주전남지역 경선때
결과가 발표됩니다.

엠비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