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남해안에 잇따라 적조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여수해역에도 적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4일, 돌산 동측과 금오도 주변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어제, 여수시 개도 종단으로
적조경보를 확대했습니다.

현재 적조띠는 여수 낭도에서 개도,
돌산 및 금오도 동측 해역까지
널리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 등 관계기관은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 선박을 파견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적조 상황에 따라
황토를 살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