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절기상 백로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지역에서도 풍성한 축제들이 시작됐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축제를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선선한 가을바람에
섬진강 하류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광양 진월면 망덕포구.

가을을 대표하는 전어의 맛을 즐기고
섬진강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인
광양 전어 축제가 올해로 13번째를 맞았습니다.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전어축제는
식상한 야시장을 없애고 향토음식점을
개설하는 한편 맨손 전어잡기 등
관광객들의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늘렸습니다.
◀ＩＮＴ▶
축제의 계절 10월달로 접어들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문화,예술 축제가 풍성합니다.

다음달 5일에는
광양의 전통 행사인 숯불구이 축제가
광양 서천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1인분에
1만9천원인 불고기 가격을 2천원 정도 낮추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같은달 19일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예술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계속되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ＩＮＴ▶
(S/U)이밖에도 순천만 갈대축제와
고흥 우주마라톤대회도
가을내내 줄줄이 이어질 예정으로 있어
초가을 문턱에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