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검찰이 나주 어린이 성폭행범
고종석에 대해 화학적 거세와
전자발찌 부착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여전히
언제 치료가 끝날지 모르는 상탭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ＶＣＲ▶

전자 위치추적 장치인 전자발찌와
성 충동을 약물로 치료하는
화학적 거세.

검찰은 고종석에게 성 도착증 성향과
성범죄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두 가지 조치를 모두
법원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또 고종석의 1차 구속기간이
내일로 만료됨에 따라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범죄심리학 교수 등과 공조해
고씨에 대한 면담조사를 진행하며
범행동기와 성향을 분석하는 중입니다.

한편, 피해 어린이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1차 수술 부위에 염증이 없어
재수술은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피해 어린이가
정상적인 식사조차 어려운 상황인만큼
퇴원을 이야기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놀이 치료 등
심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 의료진 외의 사람과는 접촉하지 않는 등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