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재래시장은
모처럼 활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귀성 행렬도 오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재래시장 떡을 파는
상인들의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갖가지 송편들이
꽉찬 고물 만큼이나
넉넉한 명절이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분주하게 소고기가 썰어지고
차례상에 오를 산적도
먹음직 스럽게 부쳐집니다.

태풍으로 유난히 가격이 오른
과일이며 수산물를 고르는
주부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그래도 민족 최대명절 추석에
상차림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ＩＮＴ▶
오늘 하루 시장 주변 도로는
일찌감치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고
터미널과 역에서도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귀성 혼잡을 피해
일찌감치 고향길에 오른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만
섬 고향을 찾는 사람은 모두 5만4천여명.

순천 관내 9개 영업소를
통과하는 차량도 지난해 보다
5% 가량 늘어난 30만여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u)고향의 품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나
고향에서 추석을 준비하는 가족 마음 모두
넉넉하고 포근한 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