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은 나로호 3차 발사가 이뤄지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늘 세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나로우주센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기자, 현지상황 전해주시죠.

( MD : 박민주 기자 010-222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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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

네, 저는 지금 나로우주센터 앞에 나왔습니다.

이곳 나로 우주센터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오늘 발사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ＶＣＲ▶ 현장에서 PLAY

나로호는 어제
발사 전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6시간 동안 열린 이번 리허설 결과
별다른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항우연은 어젯 밤 10시부터
한국과 러시아 연구진들이
비행시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발사 예정시간대는
내일 오후 4시부터 6시 55분까지로
최종 발사시각은 오늘 오후 1시반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됩니다.

나로호는 발사 시간이 결정되면
발사 두시간 전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한 뒤,
발사 15분 전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지구 저궤도를 향한 세번째 도전을 하게 됩니다

발사가 가까워지면서
나로우주센터 지상 3km내의 외부인 출입이
전면통제됐습니다.

해상통제도 강화돼
나로우주센터 5km안에는 31척의 경비함정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전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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