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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기 '침체'-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12-19 07:30:00 수정 2012-12-19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순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파트 수요는 많지 않은데도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VCR▶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순천의 신대지구입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신대지구 아파트 5차 분양률은 50% 수준.

1차 분양률 100%를 시작으로
4차까지 90% 이상의 분양율을 보였던데 비해
크게 저조하게 나타났습니다.

◀SYN▶

이에 따라 최근 순천지역의
아파트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공급 과잉상태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도
6개월 전과 비교해 평형별로 적게는
천만원에서 2천만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형평수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10% 하락한데 비해 대형평수 아파트 매매가는
10~20% 급락했고 신도심으로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김종석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점차 둔화되면서 저점 신호가 나타난 가운데
아파트 시장이 침체국면을 딛고
살아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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