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활을 통해
해양과 수산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면서
바다로 둘러싸인 전라남도도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타지역 이전이 유력한 해양수산부 유치에
헛심을 빼는 것보다는 새 체제를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현재의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2008년 수산 기능이 빠졌습니다.
과거 정부 소속이었던 수산사무소도
지방정부 소속으로 바뀌었습니다.
해양수산 조직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해양수산부가 폐지 5년 만에 부활합니다.
아직 해양경찰청 이관을 빼면 정해진 게 없지만
해양관련 기능을 모두 넘겨 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큽니다.
[C/G]
조선*해양플랜트(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
물류 총괄기능(국토해양부)
해양레저관광(문화관광부)
해양자원*에너지(지식경제부)
↓
해양수산부
◀INT▶김삼열 목포신항만 대표이사
"자치단체 수산어업지도기능을 국가가
관리해야 합니다"
전라남도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국내 해양영토의 37%를 차지하는 만큼
해양수산 관련 예산이 늘고 신규사업을
펼치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하단 반투명C/G]
바다면적 : 전국 37%
해안선 : 전국 46%
갯벌 : 전국 42%
수산물 생산 : 전국 41%
국가 어항 : 전국 28%
◀INT▶양복완 기획조정실장
"전남 수산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유치 희망..."
그렇지만 해양수산부는 세종시나 부산시 등
타지역 유치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C/G]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 모 언론사 대담
"해수부와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부산에
있어 업무 효율성등을 고려하면 부산
유치가 타당하다"
(S.U)
행정력을 낭비하기 보다는 다른 현안사업에
몰두하며 해양수산 시대를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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