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물을 끼얹은
통합진보당 안주용 도의원에 대한
제명 안이 부결됐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오늘
제2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안 의원 징계 안을
비공개 표결한 끝에 부결시켰습니다.
이번 표결은 출석 의원 58명 가운데
찬성 40명, 반대 11명, 기권 7명으로
제명에 필요한 재적 의원 2/3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했습니다.
한편,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박준영 전남지사는 정치적 발언을 삼가고
도정 운영에 전념해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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