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시설 사후활용을 위해 설립된
박람회재단이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재단측은 이에 따라
정부 투자금 4천 480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민간기업 유치와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해
늦어도 오는 20일 전까지
재단 설립 등기를 마칠 것이라며,
이어 다음 달부터 박람회 부지와 시설을 활용할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투자금 상환 방안으로
박람회 부지와 시설의 95%를
일괄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부터 석달간 사업자 모집에 나섰으나
소규모 기업 한 곳 만 부분 입찰에 나서면서
유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