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코스트코 한국본사 관계자들이 순천시를 방문해
신대지구 입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내
반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코스트코 한국본사 관계자 4명이 순천시를
방문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면담에서 코스트코 측은
순천 신대지구 입점에 따른
투자 분석을 이미 완료한 상태라며
입점 절차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점 관련 주민 분쟁에 대해
중소기업청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협의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코스트코 측의 사실상 입점 추진 의견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반발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범 시민대책위는 생존권을 걸고
코스트코의 순천 입점을
결사 반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ＩＮＴ▶

순천시도 정원박람회라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재래시장, 골목상권 붕괴 등을 우려하는
지역 정서를 고려해
코스트코 측이
입점 계획을 제고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ＩＮＴ▶

지역 사회의 반대 움직임 속에서도
순천 입점 강행 의지를 밝힌
미국계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여기에 최근
순천 신대지구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입점 찬성 움직임까지도 관측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 내 시민 간
갈등으로까지 격화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