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앞바다의 새조개 채취를 둘러싼
잠수기 수협과 마을 어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 평사마을 인근 공유수면 내의
새조개 채취권을 두고
최근 어촌계와 잠수기 수협,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논의한 결과,
공유수면 내의 새조개 채취는 어촌계에서 하되
마을 어업권과 지선내에서 채취한 새조개를
잠수기 수협에 전량 위판하는 한편,
수익의 20%를 수협 상조회측에 지급하고
수협 상조회 입회하에 조업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평사 어촌계와 잠수기 수협은
마을 인근 공유수면에서의 새조개 채취를 두고, 자신들의 어업권임을 주장하며
지난 달 부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