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고로쇠 채취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내년에는 고로쇠 가격이
다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양 고로쇠 약수협회는
전국에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18리터 한 통에
5만 5천원씩에 판매하고 있으나,
내년에 5천 원 정도 내리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가격인하 검토는
순천과 구례 등 인근 지역의 판매가격이
5천원 정도 싼데다,
전국 각지에서 고로쇠 약수가 채취되면서,
외지 주문판매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입니다.

약수협회는 그러나
백운산 고로쇠 가격이
전국 고로쇠 가격을 결정하는 만큼,
올해 전국 채취량과 소비동향 등을 종합해
내년 채취 전에 인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