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60년 전통의 국제정원박람회가 20여일 뒤,
전남 순천만에서 열리는데요.

개막을 앞두고
박람회장에 가꿔놓은 세계각국 정원들 모습,
김주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봄 향기가 물씬한 국제 정원박람회장.

개막을 앞두고 점차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풍차로 상징되는 네덜란드 정원에 튤립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은 푸른 빛깔이지만,
이제 곧 화려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가의 빌라정원을 재현한
이탈리아 정원엔
크고 작은 수목이 정갈하게 배치돼 있습니다.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정원인
'갯지렁이 다니는 길'

한국의 야생화들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감과 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연출해 냅니다.

인공 습지엔, 고니와 홍학 등
10종 250여마리의 새들이
따사로운 봄 햇살 속에서 한가롭게 노닙니다.

◀ＩＮＴ▶홍창석 / 순천 정원박람회 조직위
"...."

23개국이 참여해 모두 82개의 정원들로
꾸며지는 150년 전통의 국제정원박람회는,

다음달 20일부터 6개월간
세계적 보호습지인 전남 순천만 인근에서
열립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