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첫 기항지로 확정된 가운데,정부 항만정책에서
광양항 소외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컨테이너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해양수산부는
컨테이너 만 8천개를 실은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첫 기항지로 부산항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대형 컨테이너선 기항은
대형 컨테이선의 유치가 관건이 되고 있는
광양항의 활성화에 부정적인 여파를
미칠 수 밖에 없어,연간 300만teu 달성을 통한
자립항만 구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지역에서는
3조원을 투입해 16개 선석을 갖춘
광양항의 소외는 막대한 자원 낭비는 물론
심각한 국토 불균형까지 초래한다며,
양항 정책을 기조로 한 물류 활성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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