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자치단체 마다 가장 신경을 쏟는 분야가
바로 지역의 인구 증감 추세일 겁니다.

동일 거주권역인 여수, 순천, 광양지역은
늘고 주는 추세가 엇갈리는 양상 이었는데요,
지난달말 근 1년 만에 처음으로
3시가 함께 인구가 늘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박광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전남 동부지역에서 인구의 증감과 관련해
가장 조바심을 냈던 곳은 바로 여수시 입니다.

//c.g지난해 세계 박람회 폐막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말,
무려 여덟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여수시는 일단 추세가 전환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ＩＮＴ▶ "이달들어서도 첫주 증가..희망적"

//주목되는 점은 같은시점 순천시와 광양시도
소폭이나마 인구가 함께 늘었다는 겁니다.//

동일 거주권역인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은
그동안 한쪽이 늘어나면 다른 한쪽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수 엑스포가 준비되고 개최되면서
여수의 인구가 늘어나던 지난 해 초만해도
순천시는 감소하고 광양시는 증가세가 꺾이는 추세가 명확히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ＩＮＴ▶ "우리는 경쟁보다는 상생"

1년만에 나타난 광양만권 인구의 동반증가현상.

정주여건 개선을 반영하는 중장기적 추세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겠지만
양대 박람회의 후광과 SOC개선 등의 효과가
일단 3개시에 고루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희망섞인 분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