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달 들어 마치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바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지역은 섬과 바다가 많아 피서를 즐길 곳도
풍부한데요,
공기질 또한 매우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해변을 경계로
소나무숲이 드넓게 펼쳐진 완도 명사십리 해변.

일찍 찾아온 더위에
성급한 젊은이들은 웃옷을 벗고 시원한 바다로 뛰어 들었습니다.

물장구를 치고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어느 때보다 즐겁습니다.

◀ＩＮＴ▶최시열*서울시 성수동*
"막상 물 속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여기 근처에 송림숲 같은 것도 많아서 상쾌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공기중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이 풍부해 이같은 기분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조사결과 명사십리 음이온이 1세제곱센티미터에
3천백8십 개로 서울역보다 무려 28배나
높았습니다.

신안 증도 해변과 완도 노화도도 2천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이온 분포]
완도 신지 3181개/㎤
신안 증도 2620개/㎤
완도 노화 2112개/㎤
축령산 2014개/㎤
자료:전남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기간:2012.6~2013.2

이처럼 공기의 질이 뛰어난 도내 25곳이 지난해
치유 관광지인 해도림(海島林)으로 지정됐고
올해도 7곳이 추가됐습니다.

◀ＩＮＴ▶이기환 관광정책과장*전라남도*
"치유의 땅 해도림 사업..바다 해 섬 도 수풀 림 자연치유 해 드립니다" 라고 그런 사업으로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해도림 지역의 공기질을
계절과 시간대별로 측정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