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찍 찾아온 더위에
전국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만성리와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달 빨리 개장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ＶＣＲ▶

초여름 햇살 아래 펼쳐진 검은빛 모래.

10대들이 바닷물에서 목마놀이를 합니다.

EFFECT 야아아

하지만 아직은 20도에도 못미치는
낮은 수온때문에 10여분을 견디지 못하고
물밖으로 나옵니다.

해변에선 아이가 조개껍질을 찾고..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느긋하게 사흘 연휴를
즐기는 가족들 모습도 눈에 뜁니다.

◀ＩＮＴ▶정지현
(아직은 이른 여름이잖아요.그런데 와보니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전남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과
함평돌머리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한달 일찍 개장했습니다.

지난해 태풍에 유실된 모래를 다시 깔고
샤워장 등 시설 정비도 마쳤습니다.

◀ＩＮＴ▶정용길(PIP)
(해변가에 있는 음수대 등 시설물의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지금 때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찾기 때문에..)

해수욕장이 문을 열자 주변 놀이시설과
업소들도
본격적인 영업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WIPER-----
다음달 1일에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충남 만리포와 대천등 충청권 해수욕장도
다음달 15일 조기개장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