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실 작황이 예년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매실 함몰피해까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매실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매실 주산지인 광양을 비롯해
나주, 화순 등지에서
매실 껍질이 물러지면서 함몰되는 피해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계속된 고온과 가뭄으로
매실이 비대해 지면서
과실 내 칼슘이 부족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관수시설을 활용해
토양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과실 비대기인 5월 하순경부터는
적정량의 염화칼슘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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