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대회를 백 일 앞두고 영암에서는
슈퍼카들의 경주가 열렸는데요.

전북 임실에서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을 잇는
섬진강 자전거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전남지역 곳곳의 주말 풍경을
문연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ＶＣＲ▶
세계적 명차, 슈퍼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요란한 굉음을 내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시속 2백 킬로미터 이상의 속력을 내며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영암 F1경주장은 이내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듭니다.

◀ＩＮＴ▶최연재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1학년)
"차가 너무 시끄러워 귀청이 터질 뻔 했습니다.그리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처럼 큰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와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 스피드 자전거 대회,

백일 앞으로 다가온 F1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
수려한 강변을 따라 3백 킬로미터의
남도 자전거길이 완성됐습니다.

전북 임실에서 광양까지 백48킬로미터의
섬진강 자전거길이 조성돼 영산강 길과 이어진
남도의 명품 자전거길이 탄생했습니다.
-----
전남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33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 낮의 거리에는
인적이 끊겼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