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현재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남동부지역에는 내일 밤까지
최대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ＶＣＲ▶
끊임없이 쏟아지는 장대비.

오전에도 컴컴한 하늘에
자동차는 전조등을 밝혔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고흥에서는 시간당 최대
29밀리미터의 비가 퍼붓는 등,
오늘 새벽 4시쯤부터 전남동부지역 전체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ＳＹＮ▶(PIP)

지금까지 고흥에 60.5 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여수 36.5, 순천 31, 광양 37.5 밀리미터 등
전남동부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30에서 80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50분을 기해
여수와 고흥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1시부로 해제됐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밤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
많은 곳은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 남해서부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미터까지 일겠고,
일부 해상에 천둥·번개와 함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수기상대는 이번 장마전선이
오는 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머물다
다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