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엑스포 주제를 계승하고
해양환경보존에 국제적 지원을 담은
여수 프로젝트 실현이 지지부진합니다.

이 사업에 1,0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촉구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해 여수 엑스포 폐막에 맞춰
해양보전에 국제적 협력을 담은 '여수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정부도 사후활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수선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천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여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해양환경문제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는게 주요 골자입니다.

하지만 올해 확보된 예산은 20억 원,
내년도 예산 요구도 5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문제는 막대한 재원 확보 방안,

C/G］정부는 당초 민간 기부나
국제기구 출연을 계획했지만
민간기업의 움직임은 전혀 없는게 현실입니다.

국제개발원조기금 ODA 연계 방안도 있지만
박람회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ＩＮＴ▶

다음달 12일이면 여수 엑스포가 폐막된 지
꼭 1년이 됩니다.

S/U) 엑스포장의 사후활용 못지않게
여수 프로젝트의 국제적 약속 이행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