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망덕포구 구간의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진월면 망덕포구 자전거 도로 970m구간 가운데
횟집쪽 도로에 폭 1.5m를 추가 확보해
왕복 3m폭의 자전거 도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횟집 상가들은
횟집 앞 도로는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고
도로에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면
생계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자전거 도로의 통행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주민 생업에도 지장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