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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시내버스 회사들의 임금 체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운영 적자가 표면적인 이유인데,
검증 방법을 놓고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내버스 종점..월급을 받는 날이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습니다.
급여의 70%만 지급되기 때문인데,거의 매달
반복되는 일입니다.
◀INT▶김종선 *시내버스 운전기사*
"..너무 생활이 어렵죠..."
회사 측이 내세운 임금 체불 이유는 만성 적자.
C/G]25개 노선 170대의 버스 가운데 단 2개
노선만 수익을 내는 구조여서,지난해에만
39억 원을 받는 등 매년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목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내역
(2012년)
-적자 노선 23억 3천
-교통카드 할인*환승 보전 14억 7천
-유가보조금 1억 1천만]
보조금의 지원 산출근거는 유류사용량과
차량등록대수,벽지노선 등 3가지.
그러나 담당 인력이 단 1명 뿐인 목포시의
검증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전라남도가 재정지원액을 결정하면 이 가운데 50%만 부담하는 식의 대처가 전부입니다.
때문에 가스충전소와 정비공장을 소유한
버스 회사가 운송 원가를 높이는
방식 등으로 적자 폭을 부풀릴 수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최홍림 *목포시의원*
"..얼마든지 운영상 적자 폭 변화시킬 수 있고,
결과적으로 세금이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적자 폭에 비해 보조액은
극히 일부이고,가스충전소나 정비공장은
운송 원가 부담과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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