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민선 7기,우리지역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저희 여수MBC는 민선 7기를 이끌어갈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에게 새로운 시정 방향 등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그 첫 순서로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을문형철 기자가 만났습니다. 
           ◀ＶＣＲ▶
[문형철 기자] 당선인님, 안녕하십니까?
[권오봉 당선인] 안녕하십니까?
[문형철 기자]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권오봉 당선인] 네. 감사합니다. 
[문형철 기자] 여수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 설명해주시죠.  
[권오봉 당선인] 경제 문제 하면 무엇보다 여수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것, 활성화하는 것 이것이 우선 급하고 그 다음에 물가가 그동안 빠르게 올랐습니다. 물가 문제 잘 해결해야 하고 생활 정주 여건과 관련된 것들을 잘 해야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형철 기자] 관광객들이 늘면서 물가 상승이나 교통체증 같은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대안이 있으신가요?
[권오봉 당선인] 주차 문제는 현 주차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먼저 강구하고 길게는 주차면수를 더 확보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 교통체증 문제는 중장기적으로는 도로수요에 따른 도로확충 문제 이런 것 들을 고려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동산 쪽은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부동산의 가격 문제, 물가 안정문제 이런 쪽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해가겠습니다. 
[문형철 기자] 선거운동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끝난 이후에 복당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신 바 있는데 아직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신 건가요?
[권오봉 당선인] 그건 제가 누차 방송이나 유세과정에서 시민들께 한 약속이기 때문에 저는 복당을 추진합니다. 다만 당의 내부의사 결정 과정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복당을 바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문형철 기자] 복당과 관련해서 추미애 대표나 일부 당직자들이 복당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 그래서 일부 난항도 예상됩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생각이십니까?
[권오봉 당선인] 자기 당의 후보와 무소속이 경쟁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시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그런 형식의, 그런 내용의 유세가 불가피 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제 다시 무소속 시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에 당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포부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 간략하게 해주시죠. 
[권오봉 당선인] 네. 여수가 2012년 엑스포 이후에 빠른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발전 뒤에는 위기도 따라옵니다. 우리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서 우리 여수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그런 기회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형철 기자] 민선 7기 4년, 계획하신대로 성공적으로 시정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권오봉 당선인] 네. 감사합니다. ◀ＥＮＤ▶